헤드라인▽
도 교육청은 타짜 인증기관인가
급식비리 장려한 도교육청과 고영진 교육감은 각성하라
작성 : 2010년 08월 26일(목) 11:50 가+가-
지난 6월 이후 학교급식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경남도교육청 관할에서는 지난 6월 256명의 교장과 교사들이 급식비리 관련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20명이 징계를 받은데 이어 두달여만에 또다시 59명이 식자재 납품관련비리에 연루됐다.

경남경찰청은 25일 모 고교행정실장 S모씨(53)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급식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가 있는 학교장 6명, 행정실장 9명, 축협관계자 6명 등 2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수수금액이 적은 37명을 포함한 59명에 대해 경남교육청에 그 명단을 통보하기로 했다.

학교급식비리와 관련 진보신당 경남도당은 26일 “경남도교육청이 수위계약을 통해 급식비리를 장려한 꼴이 됐다” 며 성명을 내고 경남교육청과 고영진 교육감의 각성을 촉구했다.

성명은 “지난 6월 256명의 교장과 교사들이 급식비리 관련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았고 단 20명만이 징계를 받았다.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지금 불과 두 달여 만에 60여명의 교장과 행정실장이 또다시 뇌물수수로 적발됐고, 이들 중 5명은 지난 6월 초 적발된 급식비리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학부모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고 있다. 대체 도 교육청과 고영진 교육감은 그 동안 무얼하고 있었단 말인가. 모든 급식비리의 원인이 수의계약이라는 것을 정녕 몰랐던 것이 아니라면 이는 곧 고영진 교육감의 업무태만이자 급식비리를 사실상 방조하였다는 증거와 다름없다” 고 질타했다.

진보신당은 ‘도 교육청은 타짜 인증기관인가’ 라며 관내 모든학급에 대한 급식비리 수사확대, 급식비리의 원천인 수의계약과 최저가 입찰 등 그동안 문제가 발생된 모든 제도의 폐지를 주장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 아이들의 바른 먹거리 제공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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