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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창-마-진 시책 불균형 '눈높이 비상'
작성 : 2010년 09월 30일(목) 12:51 가+가-
옛 창.마.진에서 시행하던 각종 시책 중 불균형이 많아 이를 바로잡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3개 도시에서 시행중인 여러가지 제도 중 균형을 맞춰야 하는 것은 111개에 달하는 데다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남 창원시가 발표한 3가지 시책이 단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마산 진해지역이 기존 창원지역에 비해 밤길이 어둡다

이에 대해 시가 조사한 결과, 마산 진해지역은 가로등 용량 250W(창원지역 400W)를 사용하는 데다 대부분 편도에 설치됐고, 격등제를 실시해 야간조명이 차이가 날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지역간 밝기 균형을 이루고 통합효과 가시화, 소외감 해소 등을 위해 가로등 용량을 400W로 개선하기로 했다. 또 마산 진해지역에 보행등을 대폭 추가 설치키로 했다.

마산의 경우 구암동 옛 한전~마산역 간 삼일로와 신포동 3·15 의거탑~중부경찰서 간 도로 등에 가로등 과 100여개의 보행등이 설치된다.

진해는 우성아파트~동부산아이존아파트 간 풍호로를 비롯해 삼호광장~서울아동병원 간 해원로 등 5개 시가지 주요도로에 보행등 240여개가 새로 설치된다.

▲저소득층 자녀 학원비 지원 마산 진해지역은 없다

이에 따라 시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지원하는 학원비 6만원 대상을 마산·진해지역으로 10월부터 확대한다.

김윤수 부시장과 김성진, 정종민, 장봉석 창원·마산·진해학원연합회장은 29일 시청에서 '저소득층 자녀 학원비 매칭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옛 창원시에서 도입한 이 제도는 예능, 컴퓨터, 입시, 외국어 학원 등에 수강하는 기초수급자와 한 부모 가정의 초·중생들은 학원비 6만원을 할인 받는 형태이다.

이에 대한 금액은 창원시가 3만원, 학원에서 3만원을 각각 부담하는 방식이다. 학원비 매칭 지원사업은 지난 2008년 가난 대물림을 예방하기 위해 옛 창원시에서 출발했다.

▲3개 도시 시의원 의정비 서로 다르다

지난 28일 열린 시의회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통합시의원들의 의정비를 옛 창원시 수준인 연간 3988만원(의정활동비 1320만원, 월정수당 2668만원)으로 정했다.

이는 옛 마산시의원 3778만원, 진해시의원 3613만원에 비해 각각 210만원과 375만원 인상된 셈이다.

이 같은 의정비는 행정안전부가 통합 이전 3개 시의 재정력지수와 인구 등을 고려해 정한 의정비 권고안보다 높다. 결정된 의정비는 통합시가 출범한 지난 7월부터 소급 적용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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