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경남도, 외국인 주민 지원대책 마련
2011년 98개 사업 109억원 투입 종합계획 수립
방문지도사 311명 채용…교육사업 등 본격 추진
작성 : 2010년 10월 13일(수) 13:04 가+가-
경상남도가 2011년 외국인 주민 지원사업 종합계획을 마련, 본격 추진한다. 경남도는 외국인과 더불어 사는 열린사회 구현을 위해 총 98개 사업에 총 10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13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상남도 외국인주민 지원시책위원회(위원장 서만근)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도정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외국인 주민을 지역사회 소중한 일원으로 포용해 다문화가 공존하는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한 ‘2011 외국인주민 지원사업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도는 이번 시행계획에서 ‘외국인과 더불어 사는 열린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하고 ‘적극적인 개방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질 높은 사회통합’ 등 정책목표 아래 총 98개 사업에 108억97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방문교육 사업

경남도가 수립한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 정착 지원 사업으로 대표적 사업은 다문화가족 사회적응 지원을 위한 방문교육 사업이다.
총 38억2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311명의 방문지도사를 채용하고 결혼이민자 가정에 파견해 한글교육, 출산 전후지도, 아동양육 지원 등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여성결혼 이민자 자녀방문 한국어 학습지원은 결혼이민자 가족을 방문해 자녀의 한글학습을 도와주고 학습부진을 도와주기 위해 325가정에 3억2500만원을 지원한다.

◇다문화가족 복지향상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복지향상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가정을 구성해 한국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1만명에 대해 출산지도와 자녀 양육지도 등 지역실정에 맞는 교육을 실시한다.

경남도는 6000만원을 투자해 결혼이민자 자녀 자긍심 고취 캠프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적응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결혼이민자 원어민강사 양성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턴 채용 등 모두 40개 사업을 전개한다.

◇외국인 주민 현황 조사

경남도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외국인주민 현황 조사를 실시해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에 대한 유형별, 국적별, 성별, 지역별 기본현황을 파악해 외국인주민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다문화주간 기념축제

다문화주간 기념 축제는 5월 다문화주간에 도비 2억원으로 기념식,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체육대회 등 다문화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한마당 어울림 운동회를 실시해 지역사회 통합실현에 한발 가깝게 다가가게 할 계획이다.

한마당축제는 세계인의 날인 5월 20일이 속한 1주간에 걸쳐 전 시·군에서도 기념행사가 실시하는 등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외국인 근로자 권익보호 지원사업

경남도는 국민경제 균형발전을 위한 인력 도입을 위해 ‘외국인근로자 권익보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외국인은 특성상 차별 등 인권침해에 노출되기 쉽고 방어능력이 부족해 인권침해를 당하더라도 피해상담 및 구제기관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게 사실이다.

또 외국인 인권침해, 체불 임금, 고충상담, 의료상담 지원 등을 전담하는 경남이주민센터 운영 지원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정착지원을 도모하고 있다.
그리고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창원, 김해, 거제 등 10개 시군에 5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외국인근로자 캠프교실, 한마음축제, 인권교육 프로그램 등 2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국인 유학생 문화체험 팸투어

경남도는 외국인에게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외국인유학생 문화체험 팸투어를 실시한다.

우리 문화의 우수성 및 역동적인 산업현장을 소개해 경상남도를 홍보하고 앞으로 해외 인적기반 네트워크로 활용하고 외국인 근로자 사기진작을 위한 외국인 문화행사 지원을 위해 전국 8개 권역별로 전국 이주민 가요제를 개최하고 초청공연, 세계 음식축제 등 부대행사를 통해 이주민들의 사기진작 및 화합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또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실시하는 등 11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학교 입학 프로그램 운영

이민자 자녀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결혼 이민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아이 돌봄 기초지식 전달과 학교입학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문화가정 자녀 가정생활과 학교 적응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6만6800명으로 도민 325만명 대비 2.1%를 차지해 경기(33만7821명), 서울 33만6221명에 이어 전국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외국인 근로자가 3만7000명, 다문화가족 1만800명, 유학생 2400명 등 순이고 국적별로는 베트남인이 1만6000명으로 가장 많고 조선족 1만1400명, 중국 9900명, 필리핀 4500명 등 순이다.

시군별로 창원시가 1만5400명으로 가장 많고 김해시가 1만4600명, 군 단위로는 함안군이 2700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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