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지진피해 학생 위로 편지쓰기
도내 35개 학교 자매결연 교류…일본 국민 위로
작성 : 2011년 03월 15일(화) 20:12 가+가-
경남교육청이 일본 지진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위로 편지쓰기와 함께 모금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고영진 교육감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야마구치현 교육청과 재일경남도민에게 위로와 격려하는 서한문을 작성, 전달했다.
15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일본 동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9.0의 강진으로 엄청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국민과 학생, 교직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위로 편지쓰기, 성금 모금운동, 그리고 안녕을 기원하는 기도회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영진 교육감도 15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야마구치현 교육청과 재일경남도민에 사상 최악의 대지진과 쓰나미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일본 국민들을 위해 서한문을 보내 위로했다.
현재 도내 학교 가운데 초등학교 5개를 비롯해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21개 등 35개 학교가 일본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지여고는 이번 피해 중심지에 위치해 있으며 엄청난 피해를 입은 일본 센다이지역 시라유리고교와 지난 2006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홈스테이, 문화체험, 학생교류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성지여고는 16일 오후 2시 시라유리고교를 위해 모금운동을 실시하고 학교의 종교적 특성을 감안해 시라유리고교 학생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기도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김해 경운초등학교는 16일 오전 11시 일본 학생들을 위한 위로 편지쓰기와 모금운동을 실시한다.
경운초등학교와 일본 시마네현 나가하마소학교와 지난 2008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홈스테이, 자매학교 방문, 문화공연 등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한편 고영진 교육감은 15일 일본 국민과 재일경남도민들에게 서한문을 작성, 발송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친애하는 일본 국민, 그리고 야마구치현 교육청 관계자 여러분께’라는 서한문에서 “엄청난 자연의 재앙 앞에서 무기력하고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목격하면서 그 어떤 말로도 슬픔을 표현하기 힘이 든다”면서“오늘날 쌓아올린 인간의 위대한 업적들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모습에서 절망감이 들었다”고 안타까워했다.
고 교육감은 이어 “돌아가신 분들에게 너무도 큰 슬픔이 밀려오고 참으로 애도의 마음을 보낸다. 하지만 우리는 커다란 시련 앞에 절망할 수 없으며 다 함께 이 시련을 극복해 가자”며 용기를 북돋았다.
서한문 말미에 고영진 교육감은 “지금 이 아픔이 당신들만의 아픔이 아니라 바로 우리 인류의 아픔”이라면서“누구보다 가까운 이웃인 당신들을 사랑하고 경남교육청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재일경남도민에게 보내는 위로의 글에서는 “여러분에게 닥친 일들은 나의 일이고 내 형제의 일이다. 이 시련 앞에 절망만 할 수 없다”면서“이 시련을 여러분들만 아파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형제요 부모의 나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가슴 아파다”고 위로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편지쓰기 등 다양한 위로․격려행사를 실시, 일본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계획이다.
조은옥 기자 기사 더보기
고영진 교육감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야마구치현 교육청과 재일경남도민에게 위로와 격려하는 서한문을 작성, 전달했다.
15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일본 동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9.0의 강진으로 엄청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국민과 학생, 교직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위로 편지쓰기, 성금 모금운동, 그리고 안녕을 기원하는 기도회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영진 교육감도 15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야마구치현 교육청과 재일경남도민에 사상 최악의 대지진과 쓰나미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일본 국민들을 위해 서한문을 보내 위로했다.
현재 도내 학교 가운데 초등학교 5개를 비롯해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21개 등 35개 학교가 일본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지여고는 이번 피해 중심지에 위치해 있으며 엄청난 피해를 입은 일본 센다이지역 시라유리고교와 지난 2006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홈스테이, 문화체험, 학생교류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성지여고는 16일 오후 2시 시라유리고교를 위해 모금운동을 실시하고 학교의 종교적 특성을 감안해 시라유리고교 학생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기도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김해 경운초등학교는 16일 오전 11시 일본 학생들을 위한 위로 편지쓰기와 모금운동을 실시한다.
경운초등학교와 일본 시마네현 나가하마소학교와 지난 2008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홈스테이, 자매학교 방문, 문화공연 등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한편 고영진 교육감은 15일 일본 국민과 재일경남도민들에게 서한문을 작성, 발송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친애하는 일본 국민, 그리고 야마구치현 교육청 관계자 여러분께’라는 서한문에서 “엄청난 자연의 재앙 앞에서 무기력하고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목격하면서 그 어떤 말로도 슬픔을 표현하기 힘이 든다”면서“오늘날 쌓아올린 인간의 위대한 업적들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모습에서 절망감이 들었다”고 안타까워했다.
고 교육감은 이어 “돌아가신 분들에게 너무도 큰 슬픔이 밀려오고 참으로 애도의 마음을 보낸다. 하지만 우리는 커다란 시련 앞에 절망할 수 없으며 다 함께 이 시련을 극복해 가자”며 용기를 북돋았다.
서한문 말미에 고영진 교육감은 “지금 이 아픔이 당신들만의 아픔이 아니라 바로 우리 인류의 아픔”이라면서“누구보다 가까운 이웃인 당신들을 사랑하고 경남교육청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재일경남도민에게 보내는 위로의 글에서는 “여러분에게 닥친 일들은 나의 일이고 내 형제의 일이다. 이 시련 앞에 절망만 할 수 없다”면서“이 시련을 여러분들만 아파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형제요 부모의 나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가슴 아파다”고 위로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편지쓰기 등 다양한 위로․격려행사를 실시, 일본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계획이다.
ok-eu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