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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고교생 고구려를 가다
고구려문화유적 탐방단 출국…16~20일 5일간
고교생 40명 광개토대왕비, 국내성터 등 탐방
작성 : 2011년 08월 16일(화) 11:08 가+가-
경남지역 고교생 40명이 고구려의 대표적 문화유적인 광개토대왕비, 장군총 등을 탐방한다.

경남교육청은 고구려문화유적 탐방단이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중국 심양과 요야, 집안, 백두산 등을 탐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지난 4월 26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에서 기금 5,000만원을 기탁함에 따라 도내 고등학생 가운데 소년 소녀 가장, 결손가정 자녀, 저소득층 자녀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청소년 40명과 인솔자 4명을 선발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07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지회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줄 ‘경남 청소년 희망가꾸기’ 프로젝트를 추진,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고 있다.

도교육청은 중국 내에 산재해 있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유적 현장을 탐방해 고구려 역사(영토)를 재인식시키고 중국의 고대사 왜곡인 소위 ‘동북공정’의 허구성에 맞서 학생들이 중국 속의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용기와 희망을 갖고 새로운 삶을 향한 도전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여행 후 탐방 기행문 쓰기를 통해 탐방보고서를 제작해 각 학교에 배부함으로써 역사교과 학습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탐방단은 16일 오전 9시30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중국 심양에 도착, 요양으로 이동 백암산성을 둘려보고 둘째 날에는 환인에 있는 오녀산성, 환도산 성터, 국내성터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셋째 날인 18일에는 집안과 통화에 산재해 있는 장군총, 광개토대왕비, 고구려 고대 채석장, 관마산성 등 고구려 문화유적을 본격적으로 탐방할 예정이다.

19일에는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을 올라 호연지기를 키우고 연길시 용정에 있는 대성중학교를 방문한 후 20일 오후 2시35분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과 관계자는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하고 고구려 문화유적 탐방 계획은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탐방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면서“특히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조은옥 기자 기사 더보기

ok-e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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