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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 거제간 해상연결도로에 거제는 없다(?)
작성 : 2011년 09월 08일(목) 12:01 가+가-
창원-거제-부산, 창원-거제-통영을 연결하는 국도 5호선 연장계획에 거제시의 입장이 반영되지 않은 반쪽자리 노선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민들은 “손 쉬운 노선, 거가대교 접속도로에 끌어다 붙이는 격” 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국도5호선 거제연장 구간 중 마산 합포구 우산동에서 거제시 장목면 송진포리를 잇는 육지부 16.7㎞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초안)의 공람공고가 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거제지역 공람공고 장소는 거제시 환경위생과와 장목면사무소다. 오는 15일 오후2시 장목면사무소에서는 거제지역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따르면 국도 5호선 거제연장은 해상구간을 제외한 거제지역(1공구)은 노선길이가 3.8㎞이며, 창원구간(2․3공구)은 12.9㎞ 이다.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2016년까지다.

거제지역 1공구 3.8㎞ 구간은 당초 국지도 58호선에 연결하는 방안이 신촌IC와 장목초등학교 뒤편을 거쳐 관포IC에 연결하는 두 개안이 검토됐으나 이번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는 신촌IC안으로 결정됐다.

1공구 3.8㎞에는 교차로 2곳, 교량 4곳, 1,585m 길이의 대봉산터널 1곳 등이 계획돼 있다. 교차로 중 1곳은 거가대교 연결도로인 국가지원지방도58호선에 연결하기 위한 완전입체교차로(트럼펫형) 신촌IC와 국도5호선에 연결하기 위한 불완전입체교차로(다이아몬드형) 송진IC가 건설된다. 사전환경성검토서에 건설예정이었던 황포IC(다이아몬드형)는 계획에서 누락돼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설계자문회의를 할 때 연초까지 국도 연장과 해상구간은 사장교 형식으로 건설토록 건의했다. 노선은 일방적으로 결정하지 말고 서로 논의해서 결정하자는 의견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시민들은 “거제의 미래 발전이나 시민의 바람은 아량곳없이 가장 건설하기 쉬운 노선으로 결정해 거가대교 접속도로에 연결하려는 속샘뿐인 것 같다”며 사업 무용론까지 거론하고 있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ycseo@morning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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