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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경남교육감 카타르 세계교육혁신 정상회의 참석
작성 : 2011년 11월 01일(화) 15:22 가+가-
고영진 경남교육감은 카타르 세계교육혁신 정상회의에 참석, 지식기반 사회에 대응하는 교육의 핵심은 ‘창의․인성 교육’이라며 창의인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제3회 세계교육혁신 정상회의(WISE)에 참석한 고영진 교육감이 11월 1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각) 쉐라튼 호텔에서 열린 개회 총회에 참석했다” 고 밝혔다.

고영진 교육감은 2일 오전 9시부터 존 우드 영 연방 대학연합회 사무총장(좌장), 폴 콜라드 영국 CCE(창의문화교육회)회장, 잠셰드 바루차 쿠퍼 유니온 대학 총장과 함께 창의성 분야 토론회와 관련해 사전 협의회를 갖는다.

3일 오전 10시30분 고영진 교육감은 WISE 토론회에 연사로 참석해 창의․인성 교육에 대한 경남 사례를 발표한다.

고 교육감은 이날 정상회의에서 경남도교육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가지 특색 과제인 ‘노래하는 학교, 운동하는 학교, 책 읽는 학교’와 일선 교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창의․인성에 관한 내용을 발표한다.

고영진 교육감은 “지식기반사회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시대에선 인성교육을 포함한 창의성 신장이 교육현장에서 절실하다”며“지역을 포함한 국가단위에서 창의 인재 교육에 대해 열린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책 읽는 학교는 대한민국 최초로 경남교육청이 ‘학교독서교육조례’를 제정해 학교별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독서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남을 넘어 전국적으로 참여하는 ‘책 읽는 대한민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할 계획이다.

세계 교육계에서는 이번 정상회의 주제가 ‘변화하는 사회, 변화하는 교육’인 만큼 현대사회에 직면한 사안들을 아우를 수 있는 방안과 분야를 넘어선 상호 협조와 협력을 통해 교육혁신을 가속시킬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고영진 교육감이 카타르 정상회의에서 발표할 주요 원고 내용이다.

국가․사회적 열린 문화 구축

고영진 교육감은 창의인성 교육 혁신을 위해 가장 먼저 국가․사회적으로 창의 인재, 창의교육에 대해 열린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

창의성 강화가 일선 교육현장에선 그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지만 우리 사회는 기존의 관습적 폐쇄적 관행으로 말미암아 창의성 교육을 쉽게 받아 드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경남교육 역시 창의성 강화가 개방성을 갖지 못하고 곳곳에서 막히는 현실의 벽으로 인해 교육혁신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직관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 리더들이 창의․인성교육이 중요하고 절박하다는 인식의 공유가 필요하다.

일선 교육현장에 3가지 특색과제를 도입한 2010년 9월 초 만해도 학력저하를 우려한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따가운 질타를 받았다는 것을 밝혀 둔다. 혁신을 실천에 옮기는 데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고 본다.

학교․가정 파트너십 강화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와 가정의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

교육 현장에 나가보면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초점이 바뀌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

맹목적으로 정답에 직행하는 교수 방법보다는 그 과정을 유추해 볼 수 있는 교수 기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발전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거시적으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교육에 대해 합의와 공유하는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본다.

교사 전문성 신장

창의 학교를 경영하고 창의성을 신장하는 수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사의 변화 노력과 전문성 신장이 선행돼야 한다.

경남의 경우 창의성 연수 강화와 교사연구회 지원 등을 통해 교사 전문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습과 관행 중심의 교직문화와 학교 행정구조도 창의적 문화구조로 바뀌어야 한다.

창의가 교육 혁신으로 이어져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들에게 느낌으로 다가오고 기존의 획일적 규범한 된 교실에서 체험과 자기표현 중심의 ‘함께하는 열린 교실’로 바꿔야 한다.

조은옥 기자 기사 더보기

ok-e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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