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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실련 “부산교통공사 편법지급금 환수해야”
작성 : 2011년 11월 25일(금) 21:36 가+가-
부산경실련은 “부산교통공사의 방만한 경영으로 인한 도시철도 운영적자인데 왜 요금을 인상해야 하나”면서 변법으로 지급된 각종 급여와 수당은 전부 환수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운영적자가 심각해서 불가피하게 오는 12월 1일부터 현행 1구간 1100원에서 1200원으로, 2구간 1300원에서 1400원으로 현금 기준 100원씩 인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부산경실련은 지난 24일 감가원의 감사결과를 살펴보면 방만한 경영의 결과로 운영적자가 줄지 않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운영적자 때문에 도시철도 요금을 인상해야 한다며 시민들에게 부담을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부산교통공사는 운영적자를 보전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인 요금 인상을 거론하기 전에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변법으로 지급된 각종 급여와 수당은 전부 환수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부산교통공사가 이렇게 많은 부분에 대해 주의 요구와 통보 조치를 받은 것에 대해 부산교통공사와 관리감독의 책임을 지닌 부산시는 부끄러워해야 할 것”이라면서 제 밥그릇 챙기기에만 급급한 공기업의 행태에 어이없을 뿐이라고 논평했다.

지난 24일 감사원은 ‘지하철공기업 경영개선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 감사결과에 의하면 부산교통공사는 운수수입(2010년 결산기준 1,879억원)으로 인건비(2,226억원)조차 충당하지 못하면서도 조직과 인력의 효율화, 사업다각화 등 경영효율화를 통한 경비 절감없이 오히려 신규인력을 채용하는 등 인력과 예산을 방만하게 운영하여 경영수지 악화의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동기 기자 기사 더보기

newseye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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