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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대 통합대상인 부산남구・달서구・여수시는?
작성 : 2011년 11월 28일(월) 13:43 가+가-
한・미 FTA 국회 비준으로 국회가 파행을 걷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장에게 제출된 국회의원 3명을 늘리자는 내년 총선 선거구획정안에 대해 비판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지난 25일 국회의장에게 제출된 최종안은 수도권의 지역구가 많이 늘어나는 것으로 비수도권에서 강한 반발이 제기되고 있으며, 통합조정대상으로 거론된 지역구에 대해 여야에서 나눠먹기 식으로 조정하여 살아남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등 지역에서 강한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지금 파행을 걷고 있는 국회가 제 기능을 못하면서 자기들 욕심만 채우기에 급급한 행동을 한다고 여기는 대다수의 국민들은 더 이상 국회의원 수가 늘어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회의원 299명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통합조정대상으로 거론된 5곳은 반드시 통합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 분구대상 8곳 중 비수도권을 우선적으로 분구시켜 국회의원 수를 현행대로 유지해야 할 것이다.

지난 18대 선거구를 위한 획정위에서도 국회의원 2명 내지 4명이 늘어나는 복수의 안을 제출하였다. 그러나 국회는 의원수가 늘어날 경우 비판여론을 의식해 지역구 3곳 분구, 1곳 통합으로 최종 2곳을 늘리고 비례대표는 2석을 줄여 전체 국회의원수는 299명 종전 그대로 맞추었다.

국회의원수에 이어 또 다른 관심사는 지난 18대에 이어 이번에도 통합조정대상에 포함된 부산 남구, 대구 달서구, 여수시 등 3곳이다. 특히 이번에도 나눠먹기 식으로 살아남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돌고 있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텃밭인 부산 남구와 여수시가 살아남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5일 국회의장에게 제출된 19대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현재 19대 정개특위는 이경재 위원장, 김정훈 간사, 권영진, 박준선, 성윤환, 안효대, 여상규, 이은재, 조원진, 진영 위원 등 10명의 한나라당 의원과 박기춘 간사, 김성곤, 백원우, 이윤석, 전현희, 조경태, 최규성 위원 등 7명의 민주당 의원, 비교섭단체의 김창수, 김혜성, 김선동 의원으로 총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권영진(서울 노원구을), 김정훈(부산 남구갑), 조원진(대구 달서구병), 김성곤(여수시갑)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가 통합조정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정개특위 국회의원들이 과연 이번에 어떤 결정을 내릴 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지만, 만약 자신만 살아남아야겠다는 이기적인 결정을 내린다면 상당한 역풍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기 기자 기사 더보기

newseye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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