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중입자가속기 첫삽…세계적 핵의과학 단지로
작성 : 2011년 12월 03일(토) 11:18 가+가-
부산시 기장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꿈의 암치료기’ 중입자가속기 건립사업이 드디어 첫 삽을 뜬다.
오는 5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중입자가속기센터 기공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안경률・김세연 국회의원, 오규석 기장군수, 이종인 원자력의학원장, 이수용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최현돌 중입자가속기 기술개발자문위원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의료용 중입자가속기센터가 기장군으로 결정되기까지는 수많은 난관이 있었으나 그 때마다 부산시와 기장군의 치밀한 전략과 저돌적인 추진으로 오늘에까지 이르게된 것이다. 지난 2006년 3월 22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착공 이후 2007년 3월 기장군은 '중입자가속기 범군민 유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중입자가속기 유치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이후 1년 6개월만인 지난 2008년 9월에 교육과학기술부는 중입자가속기 연구개발사업에 대해 1순위 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의뢰하여 청신호가 켜지는 것 같았으나 KDI는 중복투자와 도심에서 떨어진 지리적 위치 등을 문제삼아 경제성이 낮다는 평가를 하여 난관에 부딪치기도 했다.
그 당시 최현돌 전 기장군수는 2009년 9월 김세연 의원이 주최한 '중입자가속기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간담회'에서 "중입자가속기 도입이 불가능할 때는 현재 건립 중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군비지원을 중단하고 단식투쟁도 불사하겠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원자력발전소가 잇는 기장에서 군민들은 재산침해와 위험성을 감수하고 있는데 이러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는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으로 배수진을 치고 총력전을 펼쳤다.
이러한 기장군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지난 2009년 11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지난 2010년 4월에는 최첨단 의료기술을 이용한 난치성 질환을 치료할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허남식 부산시장과 이종인 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최현돌 전 기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기장군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이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안경률 국회의원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수출형 신형 연구로가 위치할 기장군 장안읍 일대를 ‘기장 첨단방사선 의과학복합단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기장군에서 장안읍 좌동, 임랑, 반룡리 일대 150만4천726㎡ 부지에 동남권 핵의과학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산업단지 개발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부산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앞으로 기장군은 국내 최대 원전 밀집 지역인 기장군 일대를 방사선 연구 및 의료 분야 허브로 만들기 위해 기장군에 이미 들어섰거나 유치 예정인 방사선 시설을 집적화해 세계적인 핵의과학 특화단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광수 기자 기사 더보기
오는 5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중입자가속기센터 기공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안경률・김세연 국회의원, 오규석 기장군수, 이종인 원자력의학원장, 이수용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최현돌 중입자가속기 기술개발자문위원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의료용 중입자가속기센터가 기장군으로 결정되기까지는 수많은 난관이 있었으나 그 때마다 부산시와 기장군의 치밀한 전략과 저돌적인 추진으로 오늘에까지 이르게된 것이다. 지난 2006년 3월 22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착공 이후 2007년 3월 기장군은 '중입자가속기 범군민 유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중입자가속기 유치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이후 1년 6개월만인 지난 2008년 9월에 교육과학기술부는 중입자가속기 연구개발사업에 대해 1순위 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의뢰하여 청신호가 켜지는 것 같았으나 KDI는 중복투자와 도심에서 떨어진 지리적 위치 등을 문제삼아 경제성이 낮다는 평가를 하여 난관에 부딪치기도 했다.
그 당시 최현돌 전 기장군수는 2009년 9월 김세연 의원이 주최한 '중입자가속기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간담회'에서 "중입자가속기 도입이 불가능할 때는 현재 건립 중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군비지원을 중단하고 단식투쟁도 불사하겠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원자력발전소가 잇는 기장에서 군민들은 재산침해와 위험성을 감수하고 있는데 이러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는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으로 배수진을 치고 총력전을 펼쳤다.
이러한 기장군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지난 2009년 11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지난 2010년 4월에는 최첨단 의료기술을 이용한 난치성 질환을 치료할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허남식 부산시장과 이종인 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최현돌 전 기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기장군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이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안경률 국회의원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수출형 신형 연구로가 위치할 기장군 장안읍 일대를 ‘기장 첨단방사선 의과학복합단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기장군에서 장안읍 좌동, 임랑, 반룡리 일대 150만4천726㎡ 부지에 동남권 핵의과학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산업단지 개발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부산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앞으로 기장군은 국내 최대 원전 밀집 지역인 기장군 일대를 방사선 연구 및 의료 분야 허브로 만들기 위해 기장군에 이미 들어섰거나 유치 예정인 방사선 시설을 집적화해 세계적인 핵의과학 특화단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ignnew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