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사자성어 '엄이도종(掩耳盜鐘)'..."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
작성 : 2011년 12월 19일(월) 11:37 가+가-
2011년을 압축하는 사자성어로 '엄이도종(掩耳盜鐘)'이 선정됐다.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는 뜻으로 자기가 한 일이 잘못됐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비난이나 비판을 두려워한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교수신문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대학 교수 304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사자성어를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36.8%가 '엄이도종'을 꼽아 가장 많았다고 18일 밝혔다.
교수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강행처리, 4대강 사업 일방 추진, 대통령 친인척 비리, 선관위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등 국민들이 의문을 품는 사안마다 정부는 납득할만한 설명이 없어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며 ‘엄이도종’의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엄이도종에 이어 '여랑목양(如狼牧羊)'이 2위(25.7%)에 올랐다. 여랑목양은 '이리에게 양을 기르게 하는 격'이란 뜻으로 탐욕스럽고 포학한 관리가 백성을 착취하는 일을 비유하는 사자성어다. 3위(21.1%)인 '다기망양(多岐亡羊)'은 '갈림길이 많아 잃어버린 양을 찾지 못한다'는 뜻이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교수신문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대학 교수 304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사자성어를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36.8%가 '엄이도종'을 꼽아 가장 많았다고 18일 밝혔다.
교수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강행처리, 4대강 사업 일방 추진, 대통령 친인척 비리, 선관위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등 국민들이 의문을 품는 사안마다 정부는 납득할만한 설명이 없어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며 ‘엄이도종’의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엄이도종에 이어 '여랑목양(如狼牧羊)'이 2위(25.7%)에 올랐다. 여랑목양은 '이리에게 양을 기르게 하는 격'이란 뜻으로 탐욕스럽고 포학한 관리가 백성을 착취하는 일을 비유하는 사자성어다. 3위(21.1%)인 '다기망양(多岐亡羊)'은 '갈림길이 많아 잃어버린 양을 찾지 못한다'는 뜻이다.
choidhm@emp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