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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영어 잘하려면…실생활 예문 통한 영문법 학습부터
작성 : 2011년 12월 20일(화) 11:37 가+가-
토폐인(토익 폐인)이란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한국은 영어가 단순히 대학 진학뿐만 아니라 취업과 승진에 필수 조건이다. 이러한 토익을 비롯한 영어 공부는 ‘왕도가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노력 없이 요령만으로 잘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영어를 제대로 공부하는 방법은 존재한다.

그렇다면 영어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먼저 단기간에 집중할 수 있는 ‘절대 시간’이 중요하다. 최근 ‘English immersion education(영어 몰입 교육)’이 국가적인 화두로 등장했는데, 토익의 경우 1, 2년 장기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몇 개월 동안 단기간에 승부해야 한다고 토익강사들은 입을 모은다. 바짝 시간을 많이 투자한 만큼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때 학생들을 잘 끌어줄 선생님이나 강의를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영어를 좋아해야 한다. 연애할 때 사랑하는 사람과 하루 종일 데이트하고 돌아와서 또 밤새 통화하는 것처럼 영어를 매일 접하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미드나 영화를 선택해서 꾸준히 보는 것도 좋고 자신이 편하게 느낄 수 있는 수준의 영어책을 선택해서 여러 번 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가 되는 영문법을 공부하는 것이다. 토익, 토플, 회화 등 어떠한 공부를 하더라도 영문법을 익히는 것은 영어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기 때문이다.

JRT어학원 종로본원에서 토토영문법 강의를 맡고 있는 최도영 강사는 “영어공부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영문법을 확실히 정리하는 것이다.”라며 “영어 문장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영어 문장을 읽는 힘을 기르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영문법을 공부할 때 교재 선택도 중요하다. 2~30년 전에 중학교를 다녔던 세대라면 현재 진행형을 배우기 위해서 ‘What are you doing? I’m swimming.’과 같은 대화를 배웠던 기억이 날 것이다. 최 강사는 “이것은 뻔히 수영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너 뭐 하니?’라고 질문하고 수영하던 사람은 수영하다 말고 ‘나 수영해.’라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되는 것이다”고 설명한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실생활에 사용되는 예문을 통해 영문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케임브리지대학교의 Raymond Murphy 교수가 쓴 ‘Grammar in use’의 경우 살아있는 예문으로 영문법을 가르치기 때문에 영문법을 익히는 동시에 말하기와 쓰기를 공부할 수 있는 교재로 꼽힌다.

자신의 토토영문법 강의에도 활용하고 있다는 최도영 강사는 “단순히 문법을 알려주기 위한 비상황적 영어문장을 공부하기에는 영문법 학습에 어려움이 많을 수 밖에 없다”며 “실생활에 자주 쓰이고, 꼭 필요한 문장으로 공부하는 것이 단기간에 많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노하우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남은영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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