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김해시는 여성친화도시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시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 행사의 시행전인 설계, 사업계획 수립시에 여성친화적인 요소를 반영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체크리스트를 만들기 위한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김해시 주민생활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총괄조정, 건축물, 공공공간(시설물) 팀으로 나눠지며 분야별 담당공무원 18명으로 구성되었다.

일반행사의 경우 계획수립단계에서 사업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였는지, 여성의 요구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는지, 여성과 남성 모두를 배려한 평등조건을 고려하였는지, 전문가 의견이 반영되었는지 등에 대해 반영되었는지를 사전 체크 한다.

김맹곤 김해시장은 “이번에 구성한 여성친화도시 T/F팀은 김해시를 명품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시가 하는 사업 요소 요소에 반영하여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는 배려행정을 펼치기 위한 정책” 임을 강조하면서 “김해시는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여성들의 특수한 수요를 반영하여 거버넌스 체계 확립의 기반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