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 조각공원에 공동주택 추진 논란
작성 : 2013년 02월 19일(화) 16:53 가+가-
거제 옥포지역 주민들의 쉼터인 조각공원에 공동주택 건립이 추진돼 논란이 되고 있다.
경남도는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인 (주)웰리브가 국도 14호선에 접한 아주동 산 76번지(일명 조각공원)일원 3754㎡에 대한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신청 건을 지난해 12월 승인했다.
웰리브 측은 이곳에 외국인 선주사 가족 및 감독관들의 주거를 위해 200여세대의 공동주택 건립을 계획하고 조만간 경남도에 실시계획을 신청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경남도로부터 실시계획이 승인돼 시에 주택사업계획 승인신청서가 접수되면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사업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옥포 조각공원은 지난해 거제시의회가 공동주택 건립을 원천적으로 봉쇄한 준공업지역이다.
산업단지 지정변경을 통한 공동주택 건립 추진이 위법은 아니지만 준공업지역에 대한 개발억제를 위한 자치단체의 조례 취지에 어긋나며 시가지와 옥포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시민 쉼터를 없애는 사업이어서 대기업의 공익적 역할에 대한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당초 산업단지 지정변경 신청에 따른 관련기관 협의과정에서 조선산업 지원육성 명목으로 동의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진 거제시도 입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일부에서는 거제시가 산업단지 지정변경 신청에 따른 협의과정에서 공동주택 허가의 길을 터 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실시계획 신청에 따른 관련기관 협의는 거제시의 입장변화를 묻는 요식행위에 그칠 수 있다고 말해 거제시가 실시계획 승인에 필요한 협의과정에서 어떤 태도를 취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옥포지역 주민들은 산업단지 지정(변경) 신청과정에서 “조각공원이 옥포만을 조망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며 근로자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준공업지역내 공동주택 허용은 행정의 일관성 결여다. 문화, 복지, 후생시설 등 개방형 지원시설이 바람직하다” 는 등의 의견을 냈었다.
옥포 국가산업단지내 마지막 미개발지역이며 토지이용계획상 지원시설용지(준공업지역)로 남아있던 조각공원 부지는 대부분 대우조선해양(주) 소유이며 지형여건상 기존 산업단지와 분리된데다 도로에 접한 반달형 토지로 도심근교 쉼터가 되어온 곳이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경남도는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인 (주)웰리브가 국도 14호선에 접한 아주동 산 76번지(일명 조각공원)일원 3754㎡에 대한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신청 건을 지난해 12월 승인했다.
웰리브 측은 이곳에 외국인 선주사 가족 및 감독관들의 주거를 위해 200여세대의 공동주택 건립을 계획하고 조만간 경남도에 실시계획을 신청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경남도로부터 실시계획이 승인돼 시에 주택사업계획 승인신청서가 접수되면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사업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옥포 조각공원은 지난해 거제시의회가 공동주택 건립을 원천적으로 봉쇄한 준공업지역이다.
산업단지 지정변경을 통한 공동주택 건립 추진이 위법은 아니지만 준공업지역에 대한 개발억제를 위한 자치단체의 조례 취지에 어긋나며 시가지와 옥포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시민 쉼터를 없애는 사업이어서 대기업의 공익적 역할에 대한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당초 산업단지 지정변경 신청에 따른 관련기관 협의과정에서 조선산업 지원육성 명목으로 동의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진 거제시도 입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일부에서는 거제시가 산업단지 지정변경 신청에 따른 협의과정에서 공동주택 허가의 길을 터 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실시계획 신청에 따른 관련기관 협의는 거제시의 입장변화를 묻는 요식행위에 그칠 수 있다고 말해 거제시가 실시계획 승인에 필요한 협의과정에서 어떤 태도를 취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옥포지역 주민들은 산업단지 지정(변경) 신청과정에서 “조각공원이 옥포만을 조망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며 근로자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준공업지역내 공동주택 허용은 행정의 일관성 결여다. 문화, 복지, 후생시설 등 개방형 지원시설이 바람직하다” 는 등의 의견을 냈었다.
옥포 국가산업단지내 마지막 미개발지역이며 토지이용계획상 지원시설용지(준공업지역)로 남아있던 조각공원 부지는 대부분 대우조선해양(주) 소유이며 지형여건상 기존 산업단지와 분리된데다 도로에 접한 반달형 토지로 도심근교 쉼터가 되어온 곳이다.
ycseo@morningnews.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