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고성농요, 미(美)뉴욕 공연 대성황
작성 : 2013년 10월 28일(월) 16:44 가+가-

고성농요보존회가 지난 12일과 13일 미국 동부 재미교포들을 위해 공연하고 있다.

국가중요무형문화제 제84-1호로 지정된 고성농요(고성농요보존회 회장 김석명)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동안 미국 동부의 재미동포들이 매년 개최하는 제31회 미동부 추석대잔치에 초청돼 감동을 선사하고 돌아왔다.

뉴욕한인청과협회(회장 유시연)가 주최한 미동부 추석대잔치는 한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맨하탄 랜달스 아일랜드 파크(Randall's Island Park)에서 매년 개최하는 한인 최대의 축제이다.

고성농요보존회는 공연을 시작하기 전 미리 준비해 간 태극기를 관중석에 나누어주고 2000여 명의 관중과 함께 “대한민국 만세” 재창과 함께 공연을 시작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찾은 교민들은 어린 시절 고국에서 보고 들었던 모습을 재현하는 고성농요의 모심기, 보리타작, 논매기 등의 공연을 보고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다.

특히 쾌지나 칭칭 소리는 출연진과 2000여 관중이 함께 어우러져 춤을 추었다.

김석명 회장은 “이들이 지난날 배고픔과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부모형제를 떠나 머나먼 미국 땅에서 서럽고 한 맺힌 이민생활을 버티면서 조국에 대한 향수가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3일은 오후 1시부터 무대가 아닌 광장에서 토속적인 마당 공연을 하고 오후 3시에 또 다시 무대에서 앙코르 공연을 열어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이 공연은 뉴욕일보 등에서는 1면 톱기사로 ‘한국의 인간문화재 고성농요의 공연은 대한민국 동포들을 위한 의미 있는 훌륭한 공연이었다’고 극찬했다.

고성농요공연단은 14일 워싱턴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6.25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의 기념비를 비롯한 베트남전 참여 전사자 기념비와 국회의사당 백악관을 둘러보고 캐나다 국경을 넘어 세계 최대, 제일의 웅장한 나이야가라 폭포를 바라보는 2박3일의 관광을 마치고 지난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webmaster@morningnews.or.kr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