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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서 고교 교사가 학생 폭행해 물의
작성 : 2018년 11월 09일(금) 12:00 가+가-

경남도교육청 <사진/조형록 기자>

거제의 한 고교 교사가 학생 2명을 폭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Y고 A교사는 협동수업시간에 교실에서 학생 간부 2명을 폭행했다.

A교사는 수업 중 사라진 교과 준비물인 자석을 찾아 나섰고 자석은 다른 곳이 아닌 교탁 아래서 발견됐다. A교사는 “교탁 아래에서 찾았다” 고 말하는 학생의 태도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받아들여 주먹과 발로 목덜미와 옆구리 등을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학생은 “친구와 잡담을 한다”는 이유로 폭행했다.

이 사실은 피해학생이 학부모에게 말하면서 알려졌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교사와 학교 측에 항의하는 사태로 이어지자 학교장과 A교사는 5일, 교내 체육관에서 1학년 학생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공개사과 했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A교사의 사과를 받아들여 이 일에 대해 고소 고발 등 후속조치는 취하지 않기로 했다.

학교 측은 해당교사에게 12월까지 출근을 자재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내년 초 전근 조치 할 계획이다. 해당 교사는 내년 2월 28일까지 병가를 냈다.

학교 측은 폭행피해자와 같은 반 학생들을 위해 교내 심리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해당 학교를 방문해 전수조사와 유사사례 여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A교사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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