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아이들이 나무 향기를 맡으며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놀기 좋은 최적의 장소인 거제목재문화체험장을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거제 목재문화체험장은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산103번지 일원 자연휴양림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약 52억으로 지상 3층 목조건축물로 내부시설은 목재교육장, 영유아목재놀이터, 목공제작소, 다목적강당 등이 있고, 외부시설로는 아이들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숲속어드벤처와 숲속놀이터를 조성하여 놀이의 장을 마련하였다.

또한, 목공체험지도사들이 배치되어 유아부터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성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목공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목재 문화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목재를 이용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건전한 정서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제 목재문화체험장 개장식은 오는 14일이며, 시민들의 목재문화체험장 이용과 목공체험은 15일 정식 개장일부터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오전 10시~12시, 오후 1시~3시, 오후 3시~5시로 2시간씩 1일 3회 운영할 예정이다. 목재문화체험장 이용은 사전예약제를 원칙으로 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7월 13일 9시부터 접수 가능하다.

안전한 목공 체험을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추어 진행되며, 시민들의 안전한 목공체험 참여를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안전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된다.

김형호 산림녹지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아이들에게는 목재를 이용한 체험과 놀이공간을, 부모님들에게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여 감성적 힐링을 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양한 목재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해 방문객들이 만족하는 체험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재문화체험장 이용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목재문화체험장(☏055-634-3349)으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