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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거제시의원 사과문 올렸다
작성 : 2024년 08월 26일(월) 17:50 가+가-
김선민 의원이 사과문을 올렸다. 여야간 막후 협상 중 강행된 의장선거의 결과는 예견했던 그대로다.

이번 사태를 지켜보는 시민 중에는 시의원 전원 사퇴요구가 나올 정도다.

정당의 이익에 몰입한 민주당과 예상 시나리오 중 최악을 선택한 국민의힘과 무소속 의원들의 밀약은 거제시의회 의정사에 큰 오점을 남기고 있다. 더 이상 시민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 거제시의회. 민망한 식물의회가 되고 말았다.

<이하 김선민 의원 사과문>

[사과문]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거제시의회 김선민 의원입니다.

거제시민 여러분들께 어떠한 말로도 용서를 구할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2024년 7월 1일부터 지금까지 후반기 거제시의회의 물리적 시간은 쏜살같이 흐르고 있지만, 존재가치의 시간은 단 1초도 흐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제시의회 구성원으로서 여전히 파행만 거듭되고 있는 악화일로 상황 속에 저는 어떠한 역할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 책임을 누구도 탓하지 않고 사죄드리고자 합니다.

특별히 가장 험지의 영역인 정치권에 청년 세대의 기개를 펼치라고 보내주신 거제시의회 유일한 청년 의원으로서 소명과 거제시민 여러분들의 참뜻을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오늘부터 우리 의회가 원만하게 운영될 때까지 저는 이곳 거제시의회 청사를 떠나지 않고 단식하며 사죄하겠습니다.

부족한 모습 보여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이제 정말 모든 것을 다 내려놓겠습니다.

후반기 거제시의회의 원활한 운영은 오직 협의에 의한 개원 뿐이라는 것을 시민 앞에 다짐드립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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