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만화가 강풀이 오는 30일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 콘서트를 앞두고 제작한 '나꼼수 여의도 공연 안내 포스터'가 화제다.

'나꼼수'의 공연기획자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는 29일 트위터를 통해 만화가 강풀의 작품을 공개한 것.

공개된 포스터에는 김용민 시사평론가가 ‘목사 아들 돼지’라는 별명답게 성경책을 든 ‘돼지’ 캐릭터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덥수룩한 머리와 수염에 어울리는 ‘먼지뭉치’로,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은 ‘깔대기’로, 주진우 시사IN 기자는 ‘누나 품에 안긴 모습’으로 표현돼 있다.

한편 '나꼼수-서울공연 스페셜 에디션(웃으며 싸운다)'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