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계의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 열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나꼼수'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가 12월 2주 예스24 주간 종합베스트셀러 1위로 지키며 2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

스티브 잡스의 공식 전기, 월터 아이작슨의 <스티브 잡스>는 이번주 역시 2위에 머물렀다. '나꼼수' 정봉주 전 의원의 <달려라 정봉주>가 전자책 1위, 종합 베스트셀러 3위를 차지하며 5주 연속 3위를 지킨 박경철의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을 4위로 끌어내렸다.

<개미><나무>등 으로 한국 독자들에게 유독 많은 사랑을 받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웃음1>이 2 계단 상승하며 5위를 차지했고,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6위를 지켰다. 지난주 5위로 화제 속에 10위권에 진입했던 신경숙의 신작 소설집 <모르는 여인들>은 이번주 7위를 기록했다.

김진명의 <고구려4>와 이정명의 <뿌리깊은 나무1>은 나란히 8, 9위를 차지 했다. 예약판매 중이던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온유, 키, 태민의 바르셀로나 여행기 <태양의 아이들>이 정식판매를 시작하며 10위에 올랐다.

어린이 도서 <내일은 실험왕 19>가 13위로 순위에 진입했고, 김용옥의 <중용, 인간의 맛>이 19위, '나꼼수' 김용민 PD의 <보수를 팝니다>가 20위에 머물며 식지 않는 '나꼼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