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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율 10%대 상승…'박근혜와 차이 좁혀'
양자대결 박근혜-안철수 50.1%-43.3%, 박근혜-문재인 55.7%-32.2%
작성 : 2012년 07월 27일(금) 13:38 가+가-

대선주자 다자대결

대담집 출간과 방송출연 등으로 대선에 한걸음 더 다가간 것으로 평가받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의 지지율이 10% 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에서도 안철수 원장은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차이를 좁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7월 26일 실시한 대선주자 다자대결 지지도 정례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원장은 26.8%의 응답률로 7월 15일 같은 조사 대비 9.4% 포인트 지지율이 상승했다. 지지율 수위는 여전히 박근혜 전 위원장으로, 42.2%를 얻어 직전 조사 대비 2.1% 상승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1.7%로 직전 조사 대비 4.9% 포인트 하락했다.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3.8%로 0.5% 포인트 오른 반면,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는 3.3%로 0.9% 포인트 하락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5%로 4.2% 포인트 하락했다. 유시민 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0.9%로 0.3% 포인트의 지지율 상승을 나타냈다.

안철수 원장의 지지율 상승은 30~40대 연령층에서 견인했다. 40대 응답자들의 안 원장 지지율은 31.8%로 직전 조사 대비 16.9% 포인트가 올랐다. 30대 응답자 지지율은 30.2%로 11.5%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권 응답자가 직전 조사 대비 11.4% 포인트 상승한 32.3%의 지지율을 보였다. 경기권에서도 13.3% 포인트 상승한 26.9%의 지지율을, 안 원장 지지세가 강했던 전라권에서는 11.2% 포인트 상승한 41.7%의 지지율을 보였다. 안철수 원장과 함께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로 지목됐던 문재인 상임고문은 경기권과 전라권에서 각각 9.0% 포인트(직전 조사 8.9%), 8.0% 포인트(13.9%)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

다자대결 조사에 이어 ‘박근혜-안철수’, ‘박근혜-문재인’ 가상 양자대결 조사에서도 안철수 원장의 상승세가 있었다.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에서 각각 50.1%-43.3%를 나타내 직전 조사(박 50.8%-안 41.1%)에서 10% 포인트 가량 벌어졌던 차이를 6.8% 포인트 차이로 좁혔다.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는 각각 55.7%-32.2%의 결과가 나왔다. 직전 조사(박 55.1%-문 35.7%)에서 나온 19.4%의 차이는 23.5%로 벌어졌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4.3%(7월 15일 조사 대비 1.2%p▼), 민주통합당 27.7%(0.7%p▼), 통합진보당 3.9%(1.2%p▲), 선진통일당 0.5%(0.1%p▲)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7월 2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487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3%p이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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