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토) 제615회 나눔로또 추첨이 실시돼 화제다. 나눔로또의 발표에 따르면, 로또 615회 당첨번호는 '10, 17, 18, 19, 23, 27, 보너스 35'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9명으로 각 1,535,062,417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31명으로 각 74,277,214원을 받는다.

행운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한 615회 당첨지역은 △ 서울 서초구 연초 2호 △ 인천 남동구 GS25 △ 인천 계양구 복권천국 △ 대전 유성구 복권전문점 △ 전북 군산시 부자복권방 △ 경북 안동시 로또7일레븐 태화점 △ 경북 칠곡군 NG24 △ 부산 동래구 금성상회 △ 부산 해운대구 동일통신 등 9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도 지역에서는 무려 4명의 1등 당첨자가 나온 것으로 밝혀져 시선을 끌었다.

로또복권 정보업체 (주)리치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1등 당첨지역을 살펴보면 같은 지역에서 연달아 당첨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작년 5월, 부산에서 로또 1등 당첨자가 3명 연달아 나온 적이 있는데 세 사람은 친구 사이로 업체에서 제공하는 로또 당첨 예상번호를 서로 공유한 끝에 나란히 1등에 당첨됐었다"고 전했다.

일명 '부산 로또 대박사건'의 주인공인 부산에 사는 박성현(가명) 씨와 그의 친구들은 로또 번호를 공유해 1등 당첨금 10억원을 갖게 됐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로또615회당첨번호 1등 당첨지역 대세는 경상도", "로또615회당첨번호 친구끼리 당첨금 나눠가졌네 부럽다", "로또615회당첨번호 난 언제 1등 당첨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리치커뮤니케이션즈는 국내 NO.1 로또복권 정보 제공 사이트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