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토찌(조다올)가 다가오는 여름과 어울리는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6월 30일에서 7월 2일까지 선유동에서 진행하는 언하이드 아트(Unhide art)의 전시에 작가 토찌가 참여한다. 전시 주제는 '썸머 노스텔지아 (Summer nostalgia)'로 여름날의 감성에 어울리는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 토찌의 작품은 한여름 저녁에 포커스를 맞춘 ‘곧 다가올 한여름 저녁의 축제'(캔버스 아트 18*18)로 뜨거운 여름날 창밖으로 보이는 도심 사이의 불꽃놀이가 인상적인 디지털드로잉 작품이다. 특히 창문 안쪽에서 밖을 바라보는 사람의 시선을 담은 독특한 구도가 눈길을 끈다. 블랙, 레드, 화이트 계열의 색상만을 사용하면서도 화려한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낸 것도 주목할 만하다.

작가 토찌는 "최근 BTS 10주년 불꽃행사에 초대받아 다녀왔는데, 너무 아름다워 눈 안에만 담기엔 아쉽단 생각에 영감을 얻어 그린 작품이다"라면서 "단조롭게 블랙, 레드, 화이트 계열 색상만 사용하면서도 어두운 곳에서의 화려함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레이싱모델 조다올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는 작가 토찌는 6년 차 디지털아티스트로 다양한 드로잉작품 및 NFT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만 벌써 5개가 넘는 전시에 참여하며 쉼 없이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7월 2일까지 진행하는 '2023 라트 기획전 - MY.SELF'에서도 작가 토찌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9월 8일 로마 팔라조 벨리 엑스포 전시도 준비 중이라고 작가는 전했다.